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 소속 선수들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에 전원 진출했다.
14일 오후 중국 상하이 엑스포 바오스틸 스테이지에서 벌어진 WCS 아시아 파이널에서 협회 소속으로 출전한 SK텔레콤 T1 정윤종과 CJ 엔투스 김준호, 삼성전자 신노열이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했다. 협회 선수들은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파이널에서 세계 각 지역에서 선발된 선수들과 경기를 치른다.
정윤종과 김준호는 13일 경기에서 먼저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윤종은 승자 8강에서 중국 선수를 2대0으로 제압했고 김준호는 대만 1위 양 지아 청을 2대0으로 꺾고 글로벌 파이널에 합류했다. 정윤종과 김준호는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승자 8강전에서 스타테일 원이삭에게 패해 패자전으로 내려갔던 신노열은 4회전에서 대만 리우 얀 쳉을 2대0으로 제압했고 5회전에서는 LG-IM 안상원마저 2대0으로 격파하며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상하이(중국)=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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