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은 14일 오후 중국 상하이 엑스포 바오스틸 서브 스테이지에서 벌어진 WCS 아시아 파이널 승자 4강전에서 CJ 엔투스 김준호를 2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정윤종은 결승전에서 팀리퀴드 송현덕과 대결한다. 정윤종은 핫식스 GSL 시즌4 코드S 8강전에서 송현덕을 만나 3대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CS 여명'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정윤종은 몰래 암흑성소에서 암흑기사를 소환했지만 별 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방의 파수기와 광전사에 앞마당 확장기지가 파괴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정윤종은 빠르게 불멸자를 소환한 후 추적자를 조합해 상대방 진영에 공격을 들어갔다. 정윤종은 본진까지 올라가 남은 병력을 정리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정윤종은 'WCS 묻혀진계곡'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 점멸 추적자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내줬다. 위기 상황에서 정윤종은 'WCS 오하나'에서 벌어진 3세트에서 지상군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며 상대를 압도했다. 다수의 확장기지를 가져간 정윤종은 김준호와의 거신과 집정관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고 승자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상하이(중국)=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시아 파이널 승자 4강전
▶정윤종(프) 2대1 김준호(프)
1세트 정윤종(프, 7시) 승 < WCS 여명 > 김준호(프, 1시)
2세트 정윤종(프, 11시) < WCS 묻혀진계곡 > 승 김준호(프, 5시)
3세트 정윤종(프, 11시) 승 < WCS 오하나 > 김준호(프, 5시)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