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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소울의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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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신혜성

17일 8게임단전서 신예 2명 나란히 데뷔 첫 승
저그 박건수-프로토스 신혜성, 인력 부족 타개할 신인


STX 소울이 박건수와 신혜성이라는 두 명의 신예가 같은 날 나란히 프로게이머 데뷔 첫 승을 신고하는 특이한 경험을 했다.

STX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3주차 8게임단과의 대결에서 박건수와 신혜성이 나란히 데뷔 첫 승을 따내면서 4대2로 승리했다.

프로리그가 활성화되고 프로게임단의 선수층이 대폭 두터워지면서 신인 2명이 나란히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리그가 한창 진행중인 시점에서 신인 2명을 동반 출전 시키는 일은 감독으로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시즌을 포기했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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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박건수

STX 김은동 감독은 저그 박건수와 프로토스 신혜성을 8게임단과의 대결에 나란히 배치했다. 박건수를 1세트에 배치시켜 이병렬과 대적하게 만들었고 신혜성은 4세트에 내놓으면서 전태양과 대결시켰다. 박건수는 프로리그 경기 경험이 없는 신예였고 신혜성은 1라운드 KT전에 출전했다가 김성대에게 패한 1패가 유일한 기록이다.

박건수와 신혜성 모두 괄목할만한 신인임을 증명했다. 박건수는 이병렬의 앞마당을 두드리다 가시촉수가 3개나 건설되어 있자 방어선을 무시하고 본진으로 올라가는 과간한 판단을 통해 승리했다. 본진 안쪽에는 아무런 방어 타워나 유닛이 없었기에 박건수는 더 큰 피해를 입히고 승리했다.

8게임단의 에이스 전태양을 상대한 신혜성은 더 큰 임팩트를 남겼다. 전태양의 초반 사신 견제를 막아내며 역공을 시도해 피해를 입힌 신혜성은 2개의 제련소에서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하면서 끊임 없이 전태양을 공격했다. 전태양의 병력이 모이려고 할 때마다 공격을 시도해 숫자를 줄인 신혜성은 업그레이드에서 격차를 벌리면서 세 번의 두드림 끝에 전태양의 문을 열고 항복을 받아냈다.

1995년생인 신혜성과 1996년생인 박건수가 나란히 승리를 따내면서 STX는 젊은 피 육성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 들어가기 전 김윤중과 김현우 등이 은퇴하면서 프로토스와 저그 자원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STX는 어린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면서 상승세로 전환할 기미가 보이고 있다. 실제로 17일 승리로 STX는 EG-TL에게 8위 자리를 물려주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김민기 STX 감독은 "박건수나 신혜성이 다른 선수들보다 일찌감치 데뷔 첫 승을 따냈지만 아직 모자란 점이 많다"며 "삼성전자 전에도 엔트리에 배치한 만큼 연승을 이어가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오타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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