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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웅진 김준혁 "오늘 경기는 6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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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김준혁이 삼성전자 칸 송병구를 꺾고 데뷔 첫 승을 거뒀다. 김준혁은 5일 벌어진 경기에서 송병구의 통산 200승을 저지했다.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CJ 엔투스 김준호에게 패한 후 오랜만에 출전한 김준혁은 "오늘 경기는 60% 밖에 안나왔다"며 "연습을 열심히 하면 앞으로 주전 선수들만큼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Q 데뷔 첫 승을 거둔 소감은.
A 지난 경기도 자신 있었지만 연습과 실전이 달라서 당황했었다. 두 번째 경기다보니 덜 긴장한 것 같다.

Q 송병구와 대결이었는데.
A 프로게이머가 되기 전부터 봤던 선수다. 하지만 내가 연습때 좋은 성적을 기록 했기 때문에 똑같은 프로토스 유저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Q 스타2:자유의 날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A 데뷔전이 이번 시즌 첫 경기였고 스타2:자유의 날개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스타2:자유의 날개에서 첫 승을 거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여태까지 연습 많이 했는데 승리를 못하면 억울할 것 같았다.

Q 공교롭게도 마지막 인터뷰 선수가 됐는데.
A 인터뷰를 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선배들과 코칭스태프도 인터뷰할 것 같다고 했지만 별로 긴장하지 않았다.

Q 경기 출전이 드물어서 초조하지 않았나.
A 다른 선수들보다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Q 오늘 경기를 평가하자면.
A 솔직히 오늘 경기는 연습한 것에 60%도 안나왔다. 안하던 실수도 많이 했다. 점수를 매기면 60점 정도 된 것 같다. 경기 중반 상대가 공격을 와서 막았을 때 승리했다고 생각했다.

Q 이제 스타2:군단의 심장으로 전환되는데.
A 스타2:자유의 날개를 더 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것이다. 끝나서 아쉽다. 하지만 이대로 연습을 계속하면 좋은 성적 기대해볼 만 하다.

Q 경기를 해봤나.
A 경기를 많이 안해봤다. 나는 경기를 하는 것보다 분석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유닛에 대해 아는 정도만 했다.

Q 올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1승을 했기 때문에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라운드에서 더욱 분발한다면 이번 시즌은 주전 선수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Q 휴가 기간을 어떻게 보낼 건가.
A 휴가이긴 하지만 친구들은 학생이기 때문에 만날 사람이 적다. 가족끼리 기분 전환하는 느낌으로 지내겠다.

Q 하고 싶은 말.
A 이번 연습 기간이 길었다. 연습 동안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도와준 (김)명운, (윤)용태, (김)민철 선배하고 제일 연습을 많이 도와준 (윤)지용 선배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이)승재 형이 군대에 갔는데 잘 갔다왔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열심히 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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