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핵은 오는 16일부터 3일 간 스웨덴 옌셰핑 엘미아 전시장에서 벌어지는 드림핵 섬머 2011에 참가할 12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스톡홀름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면서 그랜드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던 이제동은 이번 섬머 대회도 참가를 결정했다. 이제동과 함께 EG에서는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 '토르제인' 마르커스 에클로프, '서피' 코난 리우, '헉' 크리스 로란제가 대회에 나선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웨스턴 울브즈 주훈, LG-IM 박현우, 밀레니엄 박지수, 아주부 김동환, 강동현, MVP 박수호, CM스톰 최성훈, 팀리퀴드 윤영서 등이 참가한다. 지난 5월 스위스 게임단 myinsanity에 들어간 손석희도 이름을 올렸다.
스톡홀름 대회 우승자인 이동녕이 출전하지 않지만 FXO에서는 이인수와 고병재가 나서며 외국 선수 중에서는 스톡홀름 대회 준우승자인 얼라이언스 '나니와' 요한 루세시와 마우스 스포츠로 이적한 '루시프론' 페드로 듀란, '토드' 유안 메를로 등이 참가한다.
한편 드림핵 섬머 우승자에게는 6만SEK(약 1020만원)과 함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750 포인트가 주어진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