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의 본격적인 국내 상륙 준비가 시작됐다.
넥슨(대표 서민)은 5일 미국의 유명 게임 개발 및 유통업체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온라인게임 도타 2의 공식 티저 페이지(http://dota2.nexon.com)를 오픈하고, 한국어 트레일러 영상 풀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티저 페이지에는 도타2를 상징하는 메인 로고와 큰 글씨체로 '13'이라는 숫자만 노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숫자 하단에는 국내 유명 성우진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한국어 트레일러 영상을 볼 수 있는 QR(Quick Response)코드도 삽입됐다.
하반기 중 넥슨을 통해 국내에 정식 서비스 될 도타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의 게임으로, 해외에서는 베타 서비스 중임에도 동시접속자수 30만 명을 돌파하고, 관련 리그 대회도 성황리에 진행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타2의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김인준 실장은 "도타2를 기다리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티저 사이트 오픈이 반가운 소식이 되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서비스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