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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겜빗, 8킬 차 뒤집고 삼성 오존과 재경기 확보

겜빗 벤큐(방송 화면 캡처).
겜빗 벤큐(방송 화면 캡처).
[롤드컵] 겜빗, 8킬 차 뒤집고 삼성 오존과 재경기 확보
[롤드컵] 겜빗, 8킬 차 뒤집고 삼성 오존과 재경기 확보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B조 풀리그 4회차
▶겜빗 벤큐 승 < 소환사의협곡 > 벌컨 테크바긴스

천신만고라는 단어는 이럴 때 써야 한다. 유럽 대표 겜빗 벤큐가 북미 대표 벌컨 테크바긴스에게 8킬 차이로 끌려 갔지만 한 번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겜빗 벤큐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커버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2강 B조 풀리그 4일차에서 벌컨에게 2대10까지 킬 스코어상으로 끌려 갔지만 내셔 남작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5승3패로 조별 풀리그를 마친 겜빗은 삼성 오존이 미네스키를 제압할 경우 단판 재경기를 치른다.

초반 분위기는 벌컨쪽으로 완벽히 기울었다. 일찌감치 드래곤 사냥에 나선 겜빗이 드래곤을 잡았지만 벌컨이 2킬을 따내면서 골드 획득량은 오히려 벌컨이 앞섰다. 중단 지역에서 펼쳐진 자존심 대결에서도 벌컨의 '맨데토리클라우드' 자카리 호스차가 겜빗의 '알렉스이치' 알렉세이 이체토프킨을 상대로 두 번의 솔로킬을 가져오면서 우위를 점했다. 18분에 2킬을 추가하면서 벌컨은 겜빗을 상대로 10대2까지 앞서 나갔다.

상황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벌컨은 소환사들의 체력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내셔 남작 사냥에 나섰다. 내셔 남작을 잡는 과정에서 체력이 빠진 벌컨의 약점을 간파한 겜빗은 5명이 모여 싸움을 걸었고 4킬을 기록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햇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겜빗은 벌컨의 중앙 지역을 두드리면서 포탑 2개를 파괴했고 3킬을 추가하면서 따라 잡았다.

29분에 펼쳐진 중앙 전투에서 3킬 1데스를 기록한 겜빗은 킬 스코어를 뒤집었고 33분의 대규모 교전에서도 3킬을 추가했다. 내셔 남작을 다시 잡은 겜빗은 벌컨의 하단 지역을 강하게 압박하며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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