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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임요환 감독님, 정말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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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은퇴를 선언한 김택용이 자신을 지도했던 SK텔레콤 T1 임요환 전 감독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김택용은 "내가 은퇴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임요환 감독님이 팀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마치 나 때문에 그만 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고 미안한 마음 뿐이었다"고 고백했다.알려진 대로 임요환 감독은 김택용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경기를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임요환 감독은 스타성이 있는 김택용에게 예전부터 큰 기대를 걸었다. 선수 시절에도 임요환은 김택용을 '포스트 임요환'으로 거론하기도 했다.임요환 감독은 SK텔레콤 감독으로 부임한 뒤 가장 먼저 김택용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했다. 지난 프로리그에서 김택용에게 "2, 3라운드에 내보내지 않을 테니 먼저 '군단의 심장'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던 것도 김택용에게 어떻게든 스타크래프트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하겠다는 의도였다.김택용은 임요환 감독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엄청난 모험을 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군단의 심장'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밤 잠을 설쳐가며 연습했다고.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고 김택용은 은퇴하는 순간 까지도 자신을 믿어 줬던 임요환 감독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하지만 죄송하다는 말을 하지도 못하고 팀에서 나온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고.김택용은 "나를 위해 모험을 서슴지 않았던 임요환 감독님께 항상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던 좋은 결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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