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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GF 결승 오른 이제동과 김유진의 묘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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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에서 EG 이제동과 웅진 김유진이 결승전에서 매치업을 형성했다.

이제동과 김유진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CS 글로벌 파이널 4강전에서 테란 조성주와 최지성을 각각 3대1로 제압하면서 결승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제동과 김유진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 화승 오즈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실력을 키웠다. 그렇지만 2011년 팀이 해체됐고 이제동은 8게임단으로, 김유진은 웅진 스타즈로 각각 팀을 옮기면서 헤어져야 했다. 이후 이제동은 8게임단에서 EG로 임대되면서 해외 게임단 소속으로 활동했고 김유진의 경우 웅진 스타즈가 최소 경영을 선택한 상황이다.

이제동과 김유진은 프로리그와 드림핵 부큐레슈티 대회에서 네 세트를 치른 바 있다. 프로리그에서 김유진이 승리했고 드림핵에서도 김유진이 2대1로 승리하면서 3대1로 앞서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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