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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 소드 '쏭' 김상수, 석 달만에 서포터로 공식전 출격

나진 소드 '쏭' 김상수, 석 달만에 서포터로 공식전 출격
나진 소드 '쏭' 김상수가 오랜만에 공식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8월 NLB 서머 4강 이후 석달만이다. 그것도 서포터로 포지션을 전향한 채.

김상수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14 16강 삼성 갤럭시 블루전에 '카인' 장누리를 대신해 출장한다.

나진 소드 창단 멤버인 김상수는 '미드 이블린', '미드 케일' 등 색다른 챔피언을 발굴해내며 메타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고, 자신만의 고유한 아이템 빌드 등 정상급 미드 라이너로 꼽힌 바 있다.

그러나 김상수는 '롤러코스터'라는 별명이 있었다. 기복이 심한 탓에 잘 풀릴 때는 팀 승리를 주도하지만 말렸을 경우에는 팀의 구멍으로 전락하는 것. 이에 팬들은 김상수의 플레이를 주사위 눈에 비유해 '평소에는 1~3쏭', '잘할 때는 5쏭' 등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또 김상수의 백업 멤버로 나진 소드에 영입됐던 '나그네' 김상문이 NLB 서머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시즌3 롤드컵 전 경기에 출전,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김상수는 뒷전으로 밀려나는 듯 했다.

그러나 김상수는 서포터로 보직을 변경하고 새 출발을 노리고 있다. '카인' 장누리는 "(김)상수형 플레이 성향상 서포터가 더 맞다고 판단해 포지션을 변경했다"며 "연습을 하면서 서포터 플레이를 봤는데 괜찮은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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