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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제패' SK텔레콤 T1 K, 롤챔스서 여전한 기세

'롤드컵 제패' SK텔레콤 T1 K, 롤챔스서 여전한 기세
리그 오브 레전드로 진행되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 K가 국내 대회인 챔피언스 윈터 시즌에서도 2전 전승, 4세트 연승을 이어가면서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T1 K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14 16강 A조 SK텔레콤 T1 S와의 대결에서 기량 차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각인시키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SK텔레콤 T1 K는 지난 15일 열린 롤챔스 윈터 시즌 개막전에서 아마추어 팀인 엔비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롤드컵 우승 이후 WCG 한국 대표 선발전 4강에서 탈락하면서 주춤했지만 롤챔스가 열리자 SK텔레콤 T1 K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첫 단추를 손쉽게 풀었다.

아마추어팀 엔비를 상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었지만 SK텔레콤 T1 K는 22일 경기에서 이마저도 불식시켰다. 한국 팀 가운데 누구보다 SK텔레콤 T1 K를 잘 알고 있는 형제팀 SK텔레콤 T1 S를 상대한 SK텔레콤 T1 K는 한 번의 위기도 맞지 않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SK텔레콤 T1 S가 중단 담당 이상혁을 제압하기 위해 초반부터 중앙 지역을 계속 두드렸지만 정글러 배성웅이 이상혁을 도우면서 분위기를 잃지 않은 SK텔레콤 T1 K는 1세트에서 빠른 포탑 파괴에 이은 대규모 교전 승리로 낙스을 거뒀다.

2세트에서도 배성웅은 펄펄 날았다. 초반 2킬을 가져간 배성웅은 중앙 지역 압박에 가담하면서 추가 킬을 만들어냈고 라인 담당자에 필적할만한 아이템을 확보, 2세트에서도 MVP에 올랐다.

롤챔스 윈터 시즌 16강에서 2전 전승, 4세트 연속 승리를 가져간 SK텔레콤 T1 K는 승점 6점을 확보하며 남은 CJ 엔투스 블레이즈와의 대결에서 한 세트만 따내면 8강을 확정짓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16강 진행 상황< 11월22일 현재 >
▶A조
1위 SK텔레콤 T1 K 4-0(승점 6)
2위 CJ 엔투스 블레이즈 1-1(승점 1)
3위 SK텔레콤 T1 S 1-3(승점 1)
4위 엔비 0-2(승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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