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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SKT 최연성 감독"자신에게 되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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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스타크래프트2 팀 감독이 중학생들을 만나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지속적으로 자문하라(自問)"고 조언했다.

최연성 감독을 비롯한 정명훈 주장, 원이삭은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SK텔레콤 T1 연습실에서 판교 보평중학교 2학년 학생들 4명과 멘토링에 나섰다.

학생들이 프로게이머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최연성 감독은 "게임을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고 당시 나는 성적이 상위원인 학생이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게임 때문에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아 내가 게임을 통해 어디까지 올라설 수 있는지 도전했고 그 결과 게임에 대한 재능을 확인하고 직업으로 삼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23살이라는 엄청나게 늦은 나이에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하면서 다른 선수들보다 생각이 많았다. 게임에 대한 재능을 뒤늦게 찾은만큼 누구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었다"며 "지칠 때마다 나에게 질문을 했다. '과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잘해내고 있는 것인가'라고 되묻는 과정을 통해 각오를 다졌고 목표를 재수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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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오늘 방문한 학생들이 프로게이머, 프로그래머 등을 지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평생 직업은 없다지만 첫 직업으로 무엇을 택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게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유지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지영 보평중학교 교사는 "진로 직업 탐방의 일환으로 프로게임단을 방문했고 선수들을 본다고 하니 학생들이 정말 설레면서 좋아했다"며 "좋은 시간을 내주신 SK텔레콤 T1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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