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TV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게임 전문 채널인 스포TV 게임즈가 28일 개국한다고 밝혔다.
스포TV는 IPTV에서는 스포TV와 스포TV2, 위성과 케이블에서는 스포TV 플러스를 보유한 스포츠 미디어그룹으로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 축구, 농구, 배구) 및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인 세리에A, MLB(온라인), UFC, WTA 등의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스포TV 게임즈 개국을 통해 스포TV는 기존의 스포츠 뿐만 아니라 게임과 e스포츠까지 영역을 넓히게 되어 명실상부한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스포TV 게임즈는 28일 넥슨이 주최하는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방송과 29일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방송을 시작으로 다양한 e스포츠 리그와 정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TV 게임즈는 IPTV인 SK 브로드밴드 TV 채널 262번, LG 유플러스 채널 109번에서 볼 수 있으며 KT 올레TV는 오는 1월 중 서비스 예정이다. 또한 내년 중에 케이블TV와 위성방송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 이재명 대표는 "스포TV 게임즈 개국을 통해 게임과 e스포츠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게임 채널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