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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제퍼, 파죽의 5연승 '이제 막을 팀 없다'

[KDL] 제퍼, 파죽의 5연승 '이제 막을 팀 없다'
[KDL] 제퍼, 파죽의 5연승 '이제 막을 팀 없다'

◆코리아 도타2 리그 1티어
▶제퍼 2대0 MVP 피닉스
1경기 제퍼 승-패 MVP 피닉스
2경기 제퍼 승-패 MVP 피닉스

"이제는 막을 팀이 없다."

제퍼가 MVP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완벽한 심리전을 보여주며 압승을 거뒀다. MVP 피닉스까지 패하면서 제퍼의 전승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제퍼는 19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1 1티어 MVP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간 제퍼는 상금 3,500만원을 확보했다. 5연승을 기록한 제퍼는 5인큐와의 최종전을 앞두게 됐다. 오는 4월13일 열리는 1티어 결승 진출도 확정지었다.

제퍼가 장기전 끝에 MVP 피닉스에 승리를 따냈다. 제퍼는 1경기 초반 '퍼지' 케빈 고덱이 이승곤의 드로우 레인저를 세 번이나 끊어냈지만 MVP의 '마치' 박태원의 얼굴없는 전사 '시간의 구슬' 궁극기와 허정우의 고통의 여왕 갱킹에 고전했다. MVP는 얼굴없는 전사에 이어 드로우 레인저와 비사지 카드로 제퍼를 끊임없이 압박했다.

MVP와 접전을 이어가던 제퍼는 경기 중반 MVP의 공격을 두 차례나 막아냈다. 방어에는 코리의 슬라크와 윌리엄 리의 암살기사의 성장이 컸다. MVP의 공격을 두 차례나 막아낸 제퍼는 기세를 빼앗아왔다. 이후 코리와 윌리엄 리의 활약에 힘입어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상대방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제퍼는 2경기에서는 '섹시밤부' 알란 파라지가 자연의 그림자의 순간 이동을 이용해 MVP의 짐꾼을 두 번이나 잡아내는 수확을 거뒀다. 이어 그림자 악마의 분열로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한 제퍼는 폭풍령의 윌리엄 리와 알란이 갱킹에 가담하며 점수 차를 7대1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초반 기세를 내준 MVP는 땜장이의 허정우가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전 레인 타워를 정리한 제퍼는 상단 교전에서 MVP 선수들을 초토화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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