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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형의 포포투] 선수단 케미와 수문장 골키퍼의 중요성

[김두형의 포포투] 선수단 케미와 수문장 골키퍼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피파온라인3 칼럼니스트 김두형입니다. 조만간 시작되는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의 예선에 참가하느라 칼럼을 쓰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하려니까 준비할 것이 정말 많았네요. 우선 제 실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업그레이드 시키느라 고생을 했고요. 개인전과 팀전 모두 출전했는데 아쉽게도 예선 통과를 하지 못했습니다. 살짝 '멘붕'에 빠져 있느라 칼럼 연재가 많이 늦었습니다. 탈락의 아픔을 뒤로 하고 다시 으쌰으쌰 하면서 열심히 칼럼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피파온라인3에서 자주 쓰이는 두 가지 포메이션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4-1-1-4와 3-5-2 였는데요. 어떤 포메이션을 사용할지 고르셨다면 이제 선수단 구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피파온라인3의 세계에 빠져 드시면 됩니다.

선수단을 구성하기에 앞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팀의 케미(Chemistry;화학작용이라고 하고 스포츠에서는 조직력이라고 해석됩니다. 뜻을 살리기 위해 계속 케미라고 쓰겠습니다)를 어떻게 적용할까라는 점입니다.

팀을 조직하는 방법, 케미를 구성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이용자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요. 간단히 정리를 해봤습니다.

1. +2강~+4강 (6~11명 전체능력치 +1) - 동빛팀
2. +5강~+7강 (6~11명 전체능력치 +2) - 은빛팀
3. +8강이상 (6~11명 전체능력치 +3) - 금빛팀
*강은 강화의 준말입니다. 다들 아시죠?

크게 보았을 때 저 세가지 방식에서 파생되어 한 단계가 더 업그레이드 되는데요.

4. 단일 클럽팀 (17개팀)
6~8명 전체능력치+1
9~10명 전체능력치+2
11명 전체능력치+3(여기에 추가로 각 팀마다 DF, MF, FW의 +능력이 추가됨)
5. World XI팀
6~8명 전체능력치+3
9~10명 전체능력치 +4
11명 전체능력치 +5

5번 케미에 1, 2, 3번을 조합하면 가장 강력한 팀이되겠지요. 하지만 World XI 선수들의 가격이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5번과 1번을 조합하기만 해도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물론 선수 카드를 오픈하다가 좋은 XI선수가 나오면 그 선수를 무조건 써야죠(저도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안 나오네요. 참고로 저는 조합을 하지 않고 2번 케미인 은빛팀을 구성해서 쓰고 있습니다).

케미에 에 대한 고민이 끝났으면 정말로 라인업을 꾸려야 할 차례인데요. 선수 구성의 첫 번째는 필드의 최종 수비수인 골키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파온라인3의 가장 아쉬운 점이라 한다면 은퇴한 선수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쓸 수 있었다면 '신의 손'이라 불리는 레프 야신부터 올리버 칸, 반 데 사르 등을 기용할 수 있었겠죠. 개인적으로 반 데 사르를 많이 좋아하는데 쓸 수 없어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현재 피파온라인3에서 자주 쓰이는 골키퍼는 체흐, 노이어, 부폰, 카시야스, 세자르, 발데스 등입니다. 1강 기준으로 보았을 때 07 체흐와 06, 07 부폰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5강 이상으로 꾸리려 한다면 10 노이어, 10 체흐 등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겠죠.

제가 생각하는 골키퍼 선택의 기준은 큰 키와 히든 특성에 속하는 롱 스로어(Long Thrower ; 공을 멀리 던지는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위에 나열한 선수들 중에서는 체흐, 카시야스, 노이어, 발데스가 그 특성을 가지고 있지요.
[김두형의 포포투] 선수단 케미와 수문장 골키퍼의 중요성

발데스와 카시야스는 큰 키 라는 조건에 맞지 않았고, 부폰은 롱 스로어가 없기에 위 두 선수가 최종 후보군이 됐습니다.

1. 체흐 (07 또는 10 +5강)
6월6일 11시 30분 이적시장 가격 상황.<br />
6월6일 11시 30분 이적시장 가격 상황.

같은 가격이면 무조건 10 체흐 +5강을 쓰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시는 분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10 체흐는 펀처(Puncher ; 펀칭 능력)의 히든을 가지고 있어 공중볼 상황에서 캐치보단 펀칭을 많이 하기에 이용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반면 07 체흐는 컴스 포 크로스(comes for crosses ; 코너킥이나 크로스가 올 때 인터셉트를 시도하는 능력)의 히든 특성 때문에 피파온라인3에서 '국민키퍼'라 불리며 많은 유저분들이 쓰고 있지요.

2. 노이에르 (13 또는 10 +5강)
6월6일 11시 30분 이적시장 가격 상황.<br />
6월6일 11시 30분 이적시장 가격 상황.

필자는 후보 키퍼로 09 카시야스를 사용하다가 노이에르 +5강으로 갈아탔습니다. 13 노이에르는 5강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07 체흐와 마찬가지로 1~3강 정도로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10시즌 5강이 가격 대비 효율에서 좋고 경기를 해보면서도 참 잘 막는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선택은 유저분들의 몫이지요.

07 체흐나 10 노이에르를 모두 영입해서 컨디션에 따라서 쓴다면 뒷문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카테나치오를 형성할 수비수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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