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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석] 스타1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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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스포츠의 화두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리그의 부활이다. 끝날 줄 알았던 스타1 리그가 소닉 스타리그와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를 중심으로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스타1 리그가 돌아오자 많은 팬들은 환호했고 앞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개인적으로 알고 지낸 일본 e스포츠 관계자는 자신의 SNS에 "스타1 리그를 다시 만들어준 소닉TV와 헝그리앱에 감사하다"는 말을 적었다.

하지만 스타1 리그가 화려하게 부활했지만 개운치 못한 뒷맛을 남긴 것은 사실이다. 스타리그 같은 경우에는 출전 선수 때문에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고 스타즈 리그는 참가하려고 했던 특정 선수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면서 조지명식 당일 교체됐다.

예전 스타1로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과 현재 다른 점이 있다면 당시에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선수들이 게임자키(BJ)가 됐다는 점이다. 그러기 때문에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착각일 뿐이다.

프로게이머가 아니라도 해서 자유롭게 행동하겠다는 생각은 스타1 리그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다. 프로게이머에서 게임자키로 변했지만 지금까지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곁을 지키고 있는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스타1 대회가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마음가짐을 달리해야 한다. 또 대회 주최측도 출전 선수들이 팬들의 인기를 먹고 사는 공인이라는 점을 인지시켜야 한다. 그래야 팬들이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온 스타1 리그가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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