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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너무 쉽잖아! 락스, 26분만에 콩두 격파

[롤챔스 스프링] 너무 쉽잖아! 락스, 26분만에 콩두 격파
[롤챔스 스프링] 너무 쉽잖아! 락스, 26분만에 콩두 격파
[롤챔스 스프링] 너무 쉽잖아! 락스, 26분만에 콩두 격파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락스 타이거즈 1-0 콩두 몬스터
1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1위 락스 타이거즈가 9위 콩두 몬스터를 잡아내는 데에는 26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락스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1세트에서 초반부터 킬 격차를 벌렸고 5대5 싸움마다 승리하면서 26분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락스는 5분만에 상단 지역에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정글러 '피넛' 윤왕호의 킨드레드가 옆에서 치고 들어왔고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의 노틸러스가 공격을 이어가면서 콩두의 톱 라이너 '히포' 석현준의 뽀삐를 잡아냈다.

콩두는 하단을 집요하게 두드렸다. 8분에 하단으로 3명이 합류하면서 락스의 하단 듀오가 궁극기와 소환사 주문을 모두 사용하게 만들었고 3분 뒤에 미드 라이너 '에지' 이호성이 순간이동을 통해 하단으로 합류하면서 락스의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의 애쉬를 잡아냈다.

락스는 14분에 드래곤 지역으로 합류하던 콩두의 원거리 딜러 '쏠' 서진솔의 시비르를 윤왕호의 킨드레드가 잡아냈고 이어진 전투에서는 서포터 '구거' 김도엽의 브라움을 잡아내면서 3대1로 앞서 나갔다.

콩두 선수들이 하단을 홀로 밀고 있던 '쿠로' 이서행의 카사딘을 잡기 위해 4명이 몰려 다니는 사이 락스는 4명이 힘을 모아 상단으로 이동, 석현준의 뽀삐를 잡아내고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20분에 김종인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쏘면서 싸움을 건 락스는 화끈하게 싸웠고 김종인의 애쉬가 3킬을 챙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콩두가 '고릴라' 강범현의 트런들을 집중 공략했지만 락스는 엄청난 화력으로 에이스를 가져갔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뒤 콩두의 하단으로 몰아친 락스는 강범현의 트런들이 집중 포화를 맞자 윤왕호의 킨드레드가 양의 안식처를 써주면서 살아날 길을 열었고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25분 중앙 지역에서 포탑을 두드리던 락스는 김종인의 애쉬가 잡혔고 이서행의 카사딘이 뽀삐의 궁극기에 의해 날아갔지만 윤왕호의 킨드레드가 화력을 담당하면서 4킬을 추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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