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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부터 NFL까지…가속도 붙는 정통 스포츠 클럽들의 e스포츠 투자

LFP부터 NFL까지…가속도 붙는 정통 스포츠 클럽들의 e스포츠 투자
정통 스포츠 클럽들이 e스포츠에 투자하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VfL 볼프스부르크, 발렌시아 CF 등 이미 많은 팀들이 e스포츠에 직접 뛰어들었고, 이는 기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스페인의 e스포츠 전문 웹진 반달스포츠에 따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는 리그 차원에서 e스포츠에 투자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획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반달스포츠는 LFP가 2017년 하반기에 맞춰 e스포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디오 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에서도 e스포츠 시장의 확대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미 릭 폭스와 샤킬 오닐 등 왕년의 농구 스타들이 e스포츠 판에 뛰어들었지만 구단 차원에서의 움직임은 없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미식축구 리그(NFL)의 몇몇 팀들이 미식축구를 주제로 한 EA의 게임 매든 NFL을 플레이하는 게이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유럽의 축구 팀들이 피파 프로게이머들을 잇따라 영입한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매든 NFL e스포츠 대회가 전무하다시피 함에도 불구하고 구단 차원에서 게이머를 영입하는 이유는 게임을 이용한 마케팅이 기존의 프로 선수를 영입하는 것에 비해 저비용 고효율의 홍보효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축구에 이어 미식축구까지, 2016년은 e스포츠 시장 확장에 있어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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