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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그로 이적한 '윅드', 4경기 중 3경기 '무재배'…잔류 적신호

크루 e스포츠 클럽의 'Wickd' 마이크 피터슨.(사진=TCL 중계 캡처)
크루 e스포츠 클럽의 'Wickd' 마이크 피터슨.(사진=TCL 중계 캡처)
터키 리그로 이적한 덴마크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Wickd' 마이크 피터슨이 자신이 소화한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 강등 위기에 처한 팀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카운터 로직 게이밍, 이블 지니어시스, 얼라이언스, 엘리먼츠 등에서 활동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톱 라이너 마이크 피터슨은 최근 터키 TCL의 크루 e스포츠 클럽(이하 CEC)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CEC는 현재 8개 팀 중 7위에 머물러있다. 서머 정규시즌 막바지에 합류한 마이크 피터슨에게는 팀의 강등을 막아야한다는 특명이 주어졌지만 잇따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마이크 피터슨은 터키 리그 데뷔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슈퍼 매시브를 상대로 첫 세트에 나르를 플레이해 5킬 0데스 10어시스트의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2세트에서 패하며 팀은 승점 1점밖에 얻지 못했다.

두 번째 경기인 실레클러와의 경기에서는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이기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지만 이 후 상대였던 투르퀄리티와 오로라에게 연달아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현재 승점 12점에 그쳐있다.

현재 잔류 안정권인 6위는 실레클러이며 CEC와 같은 12점을 기록 중이다. 5위는 투르퀄리티로 14점. CEC로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하고 두 팀이 승점을 얻지 못하길 바라야하는 입장. 6위로 올라설 경우 잔류는 물론 시즌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해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CEC의 남은 상대는 리그 최하위 베식타스와 2위를 달리고 있는 다크 패시지다. 덴마크에서 온 슈퍼스타 마이크 피터슨이 자신의 팀을 1부 리그 잔류로 이끌 수 있을지 CEC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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