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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러너웨이 '티지' 황장현 "결승전 4대2로 이길 듯"

[오버워치 에이펙스] 러너웨이 '티지' 황장현 "결승전 4대2로 이길 듯"
러너웨이가 짝수 시즌에 다시 한 번 일을 냈다.

러너웨이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4강 2경기에서 NC 폭시즈를 4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러너웨이는 21일 결승전에서 GC 부산과 만난다.

팀에 합류하자마자 결승에 진출한 '티지' 황장현은 "이겨서 정말 좋다"며 "우승할 때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로얄로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은만큼 목소리엔 힘이 들어갔다.

결승전에서 기세 좋은 GC 부산을 만나는 러너웨이와 황장현. 황장현은 "4대2로 이길 것 같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GC 부산의 조합을 파훼하겠다는 것이다. 황장현은 "'제스쳐' 홍재희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음은 황장현과의 일문일답.

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A 이겨서 정말 좋다. 우승 하기 위해 팀에 들어왔다. 우승할 때까지 방심하지 않겠다.

Q 결승 진출을 예상했나.
A 예상했다. 우선 개개인의 피지컬이 굉장히 뛰어나다. 내가 들어온 이후로 합만 잘 맞추면 어떤 팀이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러너웨이 이전에 어떤 팀에 있었나.
A 더 메타에 있었는데 대회 시작 전에 후보로 밀려서 탈퇴했다. 이후에 라이노스 게이밍 윙즈에 합류했고, 개인 사정으로 나왔다. 그리고 팀을 찾다가 러너웨이에 입단했다.

Q 본인의 합류 이후 어떤 점이 달라졌나.
A 메인 탱커가 생기면서 안정감이 생겼다. 포커싱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니 모든 팀을 상대하기 수월해졌다.

Q 4대0으로 이길 것이라 생각했나.
A 예상했다. 연습 경기 성적이 굉장히 좋았다. 연습대로만 하면 무조건 4대0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Q '명경기 제조기'라 불리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A 상대와 우리의 실력이 비슷해서 한 끗 차이로 승부가 갈린다. 집중력 싸움인데, 치고 박고 하다가 3대2가 나와서 '명경기 제조기'라고 불리는 것 같다. 우리팀이 집중력이 좋다. 연습 과정에서 '러너' 윤대훈의 압박을 받아 집중력이 높아졌다.

Q 결승에서 GC 부산을 만난다.
A 4대2로 이길 것 같다. 상대팀이 솔져:76, 트레이서를 많이 쓰는데 파훼법을 연습하고, 포커싱을 맞추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제스쳐' 홍재희만 조심할 생각이다.

Q 원래 러너웨이는 영웅을 다양하게 기용했다. 그런데 최근엔 '겐지-트레이서' 위주로 활용하는 듯 하다.
A 연습을 하면서 '우리의 답은 겐트가 맞는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예전에는 '콕스' 김민수에게 딜러를 쥐어주기도 했는데, '학살' 김효종이 겐지를 할 때의 결과가 가장 좋았다. 물론 결승에선 달라질 수도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처음으로 큰 팀에 들어왔다. 못 해도 잘 한다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로얄로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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