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롤드컵] SKT, 또 다시 EDG 상대로 대역전 드라마!

[롤드컵] SKT, 또 다시 EDG 상대로 대역전 드라마!
[롤드컵] SKT, 또 다시 EDG 상대로 대역전 드라마!
[롤드컵] SKT, 또 다시 EDG 상대로 대역전 드라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A조
▶SK텔레콤 T1 1-0 에드워드 게이밍
1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드워드 게이밍

SK텔레콤 T1이 16강 1라운드 때와 마찬가지로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를 상대로 또 다시 30분 동안 뒤처지다가 10분도 안돼 역전하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SK텔레콤은 15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2라운드 A조 EDG와의 대결에서 30분 동안 1킬도 내지 못하다가 한 번의 전투를 통해 에이스를 띄운 뒤 몰아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EDG는 5분에 상단으로 숨어 들어간 정글러 'Clearlove7' 밍카이의 그라가스가 '후니' 허승훈의 트런들이 'Mouse' 첸유하오의 마오카이를 두드리기 위해 치고 나오자 몸통 박치기로 대응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6분에는 밍카이의 그라가스가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하단 듀오와 함께 포탑을 두드려 첫 포탑 파괴 골드도 가져갔다. EDG는 'iBoy' 후시안자오의 트리스타나와 'Meiko' 티안예의 룰루는 상단으로 이동해 외곽 1차 포탑을 무너뜨리면서 골드 격차를 벌렸다.

9분에 EDG의 정글 지역으로 파고 들었던 '블랭크' 강선구의 세주아니를 '스카웃' 이예찬의 르블랑이 잡아내면서 더블 버프를 챙긴 EDG는 중앙으로 4명이 모이면서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했고 '뱅' 배준식의 트위치까지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도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15분에 허승훈의 트런들이, 18분에는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상단을 지키다가 EDG의 기습에 끊긴 SK텔레콤은 계속 수세에 몰렸다. 23분에 중앙 지역에서 '울프' 이재완의 잔나가 이예찬의 르블랑에게 잡히면서 내셔 남작을 내준 SK텔레콤은 그나마 허승훈의 트런들이 하단 외곽 2차 포탑까지 밀어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EDG가 1-4 스플릿 푸시를 통해 하단 외곽 2차 포탑부터 억제기까지 연거푸 파괴하는 동안 SK텔레콤은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를 쓰긴 했지만 포탑 파괴를 저지하지 못했다.

31분에 EDG가 중앙 억제기를 파괴하기 위해 치고 들어오자 허승훈의 트런들이 옆에서 치고 들어와서 싸움을 시작한 SK텔레콤은 이예찬의 르블랑을 먼저 끊은 뒤 마오카이와 그라가스를 잡아냈다. '눈엣가시'였던 'iBoy' 후시안자오의 트리스타나가 이상혁의 오리아나를 끊기 위해 치고 들어오자 뒤고 빠지면서 받아친 SK텔레콤은 에이스를 띄웠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단 SK텔레콤은 EDG의 중앙 외곽 포탑 2개를 무너뜨렸고 대지 드래곤까지 피해 없이 챙겼다. 37분에 중앙 지역에 대기하고 있던 SK텔레콤은 매복중이었던 배준식의 트위치가 깜짝 등장하면서 트리스타나의 체력을 빼놓았고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킬을 냈다. 화력 담당을 없앤 SK텔레콤은 시간끌기에 나섰던 이예찬의 르블랑까지 잡아냈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EDG를 탈락시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