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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SKT, 미스피츠 상대로 16대1 대승! 기선 제압

[롤드컵] SKT, 미스피츠 상대로 16대1 대승! 기선 제압
[롤드컵] SKT, 미스피츠 상대로 16대1 대승! 기선 제압
[롤드컵] SKT, 미스피츠 상대로 16대1 대승! 기선 제압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8강 1경기
▶SK텔레콤 T1 1-0 미스피츠
1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미스피츠

SK텔레콤 T1이 유럽 대표 미스피츠를 상대로 20분이 조금 넘은 시점에 킬 스코어를 16대1까지 벌리면서 대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20일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8강 미스피츠와의 대결에서 초반부터 이상혁의 갈리오가 활발하게 돌아다니면서 킬을 추가했고 20분이 넘은 시점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일방적으로 몰이쳐 승리했다.

SK텔레콤은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가 미스피츠의 미드 라이너 'PowerOfEvil' 트리스탄 스크라지의 라이즈가 본진으로 돌아간 사이 상단으로 올라와서 '후니' 허승훈의 제이스와 함께 'Alphari' 바니 모리스의 럼블을 끊어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상단 주도권을 갖고 있던 SK텔레콤은 허승훈의 제이스와 '피넛' 한왕호의 세주아니가 미스피츠의 정글로 들어가 유인했고 이상혁의 갈리오가 영웅 출현을 통해 합류하면서 'Maxlore' 누바르 사라피안의 자르반 4세를 끊어냈다.

하단에서도 희소이 들려왔다. 미스피츠가 스크라지의 라이즈를 끌어 들여 3대2 싸움을 하려 했지만 '뱅' 배준식의 케이틀린이 'Hans Sama' 스티븐 리브의 트리스타나를 잡아내면서 오히려 이득을 챙겼다.

11분에 이상혁의 갈리오가 또 다시 상단으로 이동해 허승훈의 제이스와 합을 맞춰 럼블을 잡아낸 SK텔레콤은 하단 2대2 싸움을 통해 트리스타나의 체력을 빼놓았고 세주아니와 갈리오가 합류해 킬을 추가했다.

16분에 미스피츠가 라이즈의 공간왜곡을 통해 SK텔레콤의 상단 정글로 들어오자 케이틀린의 덫을 깔면서 체력을 쭉 빼놓았고 갈리오가 영웅 출현으로 2명의 체력을 빼놓으면서 3킬을 추가, 승기를 잡았다.

하단과 중단의 외곽 2차 포탑을 파괴한 SK텔레콤은 상단에 매복하고 있던 미스피츠 선수들 4명의 움직임을 간파했고 포위해 들어가면서 3킬을 챙기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하단을 압박할 때 미스피츠가 제이스라도 잡아보기 위해 치고 들어오자 발 빠르게 합류한 SK텔레콤은 에이스를 띄우면서 압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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