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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GO 아시아 마이너] MVP PK, 레니게이드와 함께 4강 진출

CS:GO 아시아 마이너 4강 진출에 성공한 MVP PK.
CS:GO 아시아 마이너 4강 진출에 성공한 MVP PK.
MVP PK가 메이저 무대로 가기 위한 첫 발을 뗐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아시아 마이너 챔피언십 로드 투 보스턴 조별 예선 1일차가 2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가운데 8강 A조 듀얼 토너먼트에서는 호주-북미 연합팀 레니게이드와 한국의 MVP PK가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메이저 무대 경험이 풍부한 레니게이드는 수월하게 A조 1위를 차지했다. 몽골의 더 몽골즈와 첫 경기를 치른 레니게이드는 '캐시'에서 16대6 대승을 거두며 승자전에 올랐고, 승자전에서는 호주의 킹스 게이밍 클럽을 상대로 '미라지'에서 16대2로 완파하며 가볍게 4강에 선착했다.

반면 MVP PK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첫 경기에서 킹스 게이밍 클럽을 상대한 MVP는 '인페르노'에서 테러리스트(TR) 진영으로 시작해 '페리' 정범기의 4킬 활약에 힘입어 첫 라운드를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MVP PK는 4라운드부터 한층 단단해진 킹스의 수비에 고전하면서 역전을 허용하더니 결국 후반에도 3점밖에 따내지 못하면서 9대16으로 패배했다.

패자전으로 떨어진 MVP는 더 몽골즈와 맞붙었고, 첫 맵인 '코블스톤'에서 16대3 완승을 거뒀지만 두 번째 맵인 '캐시'에서는 12대16으로 패했다. 하지만 마지막 맵 '인페르노'에서 16대10으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탈락한 킹스 게이밍 클럽.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탈락한 킹스 게이밍 클럽.

최종전에서 킹스를 다시 만난 MVP는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다. 3세트 맵인 '인페르노'에서 MVP는 전반에 TR로 4점밖에 따내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후반 1라운드를 패하고도 2라운드에 승리를 따내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했다.

경기는 막판으로 갈수록 치열해졌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MVP PK가 16대14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7일 진행되는 대회 2일차 B조 경기에는 중국의 타일루와 플래시 게이밍, 인도네시아의 B.O.O.T 드림스케이프, 호주의 테인티드 마인드가 출전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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