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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부산, 러너웨이 결승서 또 울렸다…APAC 프리미어 우승

APAC 프리미어 2017에서 우승한 GC 부산.(사진=APAC 중계 캡처)
APAC 프리미어 2017에서 우승한 GC 부산.(사진=APAC 중계 캡처)
GC 부산이 러너웨이에 다시 한 번 준우승을 선사하면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GC 부산은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오버워치 APAC 프리미어 2017 결승전에서 러너웨이를 세트 스코어 4대1로 꺾고 우승, 에이펙스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GC 부산은 이번 대회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해 8강 토너먼트부터 치렀다. 8강전서 대만의 플래시 울브즈를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완파한 GC 부산은 4강에서 만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도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GC 부산의 결승 상대는 MVP 스페이스와 중국의 미라클 영스터를 꺾고 올라온 러너웨이. 불과 일주일 전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의 대결이기에 이번 결승은 팬들로부터 더욱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박빙이었던 에이펙스 결승과 달리 APAC 프리미어 결승은 GC 부산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GC 부산은 1, 2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3세트 '아누비스신전'에서는 '후렉' 이동은의 둠피스트를 앞세워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러너웨이는 4세트 '66번국도'에서 완벽한 수비로 GC 부산에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겨우 한 세트 만회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5세트 '네팔'에서 0대2로 패하며 GC 부산에 또 다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우승한 GC 부산은 상금 70만 위안(한화 약 1억 1천 8백만 원)을 차지했고, 준우승 러너웨이는 30만 위안을 받게 됐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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