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전야제에서 새로운 챔피언을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에도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하는 챔피언은 작은 체구의 여성 챔피언으로 이름은 '조이(Zoe)'다. 라이엇 게임즈는 조이를 여명의 성위라 소개하고 있다.
조이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 조이는 차원문을 만들어 순간이동을 하는가 하면 원거리 스킬을 통해 먼 곳에 있는 적에 속박을 가한다.
또 적 챔피언이 점멸 같은 소환사 주문을 사용할 경우 조이는 똑같은 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 조이는 점멸을 연속으로 사용하면서 적을 추격해 제압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조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7.23 패치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