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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주걸륜과 레전드 네버 다이, 그리고 AR로 만들어진 드래곤

증강 현실로 구현된 드래곤(사진=OGN 생중계 화면 캡처).
증강 현실로 구현된 드래곤(사진=OGN 생중계 화면 캡처).
라이엇게임즈가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 증강현실을 활용해 드래곤을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았다.

라이엇게임즈는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결승전 사전 행사 과정에서 증강 현실을 활용해 게임 내 오브젝트 가운데 하나인 장로 드래곤을 선보였다.

사전 행사는 주걸륜이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대만/홍콩/타이완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인 J팀의 소유주이기도 한 주걸륜이 등장해 미니언 역할을 맡은 무용단과 함께 랩을 선보였다.

첫 곡을 선보인 주걸륜이 피아노 앞에 앉아 이번 롤드컵의 주제곡인 '레전드 네버 다이'의 도입부를 연주했고 주제곡을 부른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의 보컬인 크리시 코스탄자가 등장해 완창했다.

레전드 네버 다이가 흐르는 동안 실제 게임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이 시작될 때 멀리서 드래곤이 날아 들어오는 것처럼 국립 경기장 안으로 드래곤이 날아 들어오는 장면이 증강 현실을 활용해 보여진 것. 버드 네스트라고도 불리는 국립 경기장의 지붕부터 날아 들어온 드래곤은 경기장 곳곳을 돌고 돌아 메인 무대까지 들어오면서 사전 행사를 빛냈다.

롤드컵의 오프닝 연출을 본 팬들은 "주걸륜 등 리그 오브 레전드와 연관이 있는 사람들을 등장시키면서 최신 기술로 구현된 드래곤까지 나오면서 역대급 결승전 오프닝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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