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7일 한국e스포츠협회 자금 유용 등의 혐의로 서울 상암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실 및 관련자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전병헌 현 청와대 정무 수석이자 전 한국 e스포츠 협회 협회장은 7일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롯데 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롯데 홈쇼핑 건과 관련해 어떤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전병헌 정무 수석은 또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e스포츠협회 또한 "2015년 KeSPA컵 롯데 홈쇼핑 후원과 관련하여 어떠한 불법이나 편법에 관여한 바 없었음을 밝힌다"라며 "e스포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