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케이옥션이 진행한 '위아자 자선경매'에 등록된 이상혁의 유니폼이 6일까지 총 141회 응찰됐고 257만원에 낙찰됐다. 시작가 5만원에서 약 51배 가량 증가된 금액이었다.
위아자 자선경매는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 연예 등 각계 명사들의 소장품을 기부 받아 경매하고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 SK텔레콤은 이상혁이 실제로 착용하고 사인을 새겨 넣은 유니폼을 기부했다.
이상혁의 유니폼은 시작가 5만원으로 경매에 붙여졌다. 그리고 141회 응찰되는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총 257만원에 낙찰됐다. 경매에 참가한 17개의 상품 중 가장 많은 응찰 횟수, 가장 높은 낙찰가였다.
이상혁은 e스포츠의 대표급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최근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에선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압도적인 기량과 성실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