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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L] 러너웨이, 4대4 데스매치서도 GC 부산 제압

[WEGL] 러너웨이, 4대4 데스매치서도 GC 부산 제압
러너웨이가 3대3 섬멸전에 이어 4대4 데스매치에서도 GC 부산을 격파했다.

러너웨이는 16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열린 2017 WEGL 파이널 오버워치 인비테이셔널 4대4 데스매치에서 GC 부산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러너웨이에서는 '스티치' 이충희, '콕스' 김민수, '범퍼' 박상범, '학살' 김효종이 주자로 나섰고, GC 부산에서는 '클로저' 정우식, '아리엘' 문지석, '제스처' 홍재희, '프로핏' 박준영이 출전했다.

1세트 '탐사기지:남극'에서는 두 팀이 이른 바 겐트위한 조합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러너웨이는 초반부터 빠르게 킬 스코어를 올리면서 우위를 점했고, 점수 차를 끝까지 유지시키면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는 '아누비스신전'에서 진행됐고, 역시 겐트위한 맞대결이었다. 러너웨이는 이충희의 위도우메이커를 앞세워 먼저 킬을 따냈지만 GC 부산이 금세 따라잡았고, 문지석의 한조와 박준영의 위도우메이커가 킬을 쓸어 담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GC 부산이 6킬 이상 차이를 끝까지 유지하며 승리,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3세트 '왕의길'에서도 두 팀은 영웅을 교체하지 않았다. 킬 카운트가 동시에 오르는 막상막하의 대결이 펼쳐졌고, 20킬을 전후로 김민수의 트레이서가 날뛰면서 러너웨이가 근소하게 앞서가기 시작했다.

GC 부산은 마지막 순간 정우식의 겐지가 용검을 꺼내들고도 킬을 내지 못했고, 결국 러너웨이가 리드를 지키면서 30대24로 승리, 3대3 섬멸전에 이어 4대4 데스매치까지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러너웨이는 우승 상금으로 500만 원을 획득했다.


부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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