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e스포츠 리그로 부스를 가득 채운 트위치는 올해에는 스트리머 관련 콘텐츠로 팬들을 찾아왔다. 하스스톤 아이돌 '따효니' 백상현을 비롯해 러너, 꽃빈, 소풍왔니, 얍얍, 룩삼, 공혁준, 흐앙님, 서새봄, 똘똘똘이, 한동숙, 러너웨이머독, 풍월량, 딩셉 션, 윤루트, 주안코리아 등 약 200여명의 스트리머를 초대해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 련했다.
그동안 스트리머를 만날 기회가 없었던 부산 팬들은 자신이 매번 방송으로만 지켜 보 던 스트리머를 눈 앞에서 만나게 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트위치 부스는 스트리머 들이 방송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무대뿐만 아니라 스트리머들의 매력을 볼 수 있는 메인 무대까지 몰려드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8일에는 팬들이 너무 많이 몰려 안전상의 문제로 이벤트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트 위치는 스트리머들을 만나고자 하는 팬들의 발걸음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이 벤트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벤트가 중단됐지만 스트리머들을 만나고자 하는 팬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이 에 트위치는 최대한 팬들이 편하게 스트리머를 만날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절치부심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치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팬들이 트위치 부스에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안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발걸음한 팬들이 최대한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