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21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전익수, 오지환, 이성혁 및 임혜성 코치와의 계약을 종료했으며 노회종과도 정식 계약은 종료했으나 KeSPA컵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가 계약을 이어가는 선수는 톱 라이너 '소환' 김준영, 정글러 '엄티' 엄성현,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다. 진에어는 20일 발표된 KeSPA컵 로스터에 '야하롱' 이찬주를 미드 라이너로 올려 놓으면서 이성혁의 대체 멤버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고 서포터 포지션은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진에어는 2017년 제대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전익수와 노회종을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영입하면서 4강권 진입을 노렸지만 스프링 스플릿에서 4승14패로 9위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고 승강전까지 치러야 했다. 서머에서는 그나마 8승10패로 분전했지만 포스트 시즌 진출은 이뤄내지 못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