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윤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G2 e스포츠와의 2018년 재계약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팀을 구한다고 밝혔다.
2015년 CJ 엔투스를 통해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던 김강윤은 2016년 유럽 무대로 넘어갔고 G2 e스포츠에서 주전 정글러로 활약했다. G2가 유럽 LCS에서 데뷔한 2016년 스프링에서 정규 시즌 1위, 결승전 승리에 공을 세우면서 MVP를 받기도 한 김강윤은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이 2017년 서머 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LCS 우승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G2 e스포츠는 김강윤 이외에도 하단 듀오인 'Zven' 예스퍼 스베닝센과 'mithy' 알폰소 아기레 로드리게즈에게 다른 팀들과 사전 협상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등 기존 멤버들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