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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진에어, 23분 만에 2세트 패배 앙갚음!

[KeSPA컵] 진에어, 23분 만에 2세트 패배 앙갚음!
[KeSPA컵] 진에어, 23분 만에 2세트 패배 앙갚음!
[KeSPA컵] 진에어, 23분 만에 2세트 패배 앙갚음!

◆KeSPA컵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16강 E조
▶진에어 그린윙스 2대1 KeG 광주광역시
1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 소환사의협곡 > KeG 광주광역시
2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 소환사의협곡 > 승 KeG 광주광역시
3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승 KeG 광주광역시

2세트에서 KeG 광주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진에어 그린윙스가 3세트에서 집중력을 살리면서 23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8강에 올라섰다.

진에어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KeSPA컵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16강 E조 KeG 광주와의 3세트에서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2대1로 승리하고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KeG 광주는 2세트에서 승리한 기세를 초반부터 이어갔다. 진에어가 '소환' 김준영의 오른, '엄티' 엄성현의 엘리스, '야하롱' 이찬주의 탈리야를 앞세워 3분에 상단을 파고 들었지만 '철민' 황철민의 마오카이가 점멸로 고치를 피하면서 킬을 당하지 않았다. 이찬주의 탈리야가 중단으로 돌아오자 '지훈' 정지훈의 아지르가 모래 병사를 미리 세우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솔로킬을 챙겼다.

진에어는 중앙 지역으로 엄성현의 엘리스와 이찬주의 탈리야가 합류하면서 2대2 싸움을 걸었고 광주의 정글러 '지원' 김지원의 렉사이를 끊어냈다. 하단에서 원거리 딜러 자야와 서포터 브라움을 교환한 진에어는 중앙에서 이찬주의 탈리야가 정지훈의 아지르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면서 3대2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11분에 광주의 아지르와 렉사이에게 탈리야가 물리면서 잡힐 뻔했지만 엘리스가 합류하면서 살아서 빠진 진에어는 역습을 통해 렉사이를 끊어냈다. 상대 정글러가 없자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동시에 사냥한 진에어는 이찬주의 탈리야가 두 번 연속 아지르를 홀로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6대2로 벌렸다.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무너뜨린 진에어는 상단 외곽 2차 포탑을 무너뜨린 뒤 5대5 싸움을 펼쳤고 4킬을 따내면서 1만 골드까지 앞서 나갔다.

20분이 되자마자 내셔 남작을 두드린 진에어는 순식간에 바론 버프를 챙겼고 이어진 싸움에서 광주 선수들 4명을 잡아고 중단과 상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하단으로 몰려간 진에어는 이찬주의 탈리야가 시선을 끄는 동안 하단 억제기를 깨뜨렸고 쌍둥이 포탑 앞에서 전투를 벌여 에이스를 띄웠고 23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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