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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콩두, '대장군 라이즈' 앞세워 담원에 설욕

[KeSPA컵] 콩두, '대장군 라이즈' 앞세워 담원에 설욕
[KeSPA컵] 콩두, '대장군 라이즈' 앞세워 담원에 설욕
[KeSPA컵] 콩두, '대장군 라이즈' 앞세워 담원에 설욕
◆KeSPA컵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16강 F조
▶콩두 몬스터 1-1 담원 게이밍
1세트 콩두 < 소환사의협곡 > 승 담원
2세트 콩두 승 < 소환사의협곡 > 담원

콩두 몬스터가 대장군 라이즈를 앞세워 패배를 되갚았다.

콩두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KeSPA컵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16강 F조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 2세트에서 8킬 1데스 5어시스트로 활약한 미드 라이너 '에지' 이호성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차지했다. 정글러 '유 준' 나유준도 높은 킬관여율과 0데스 플레이로 승리를 견인했다.

콩두는 카운터 정글링을 시도한 '유 준' 나유준이 '크러시' 김준서를 잡아낸 데 힘입어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5분엔 서포터 '시크릿' 박기선의 군중 제어기를 시작으로 김준서를 한 번 더 덮쳐 킬을 추가했다.

10분 김준서와 '쇼메이커' 허수의 과감한 진입에 톱 라이너 '로치' 김강희가 잡힌 콩두는 13분 중단 교저에서 일박적으로 손해를 보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나마 14분 허수를 잡아내며 우위를 이어갔다.

16분 허수를 한 번 더 잡아낸 콩두는 스플릿 푸시로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던 '너구리' 장하권까지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19분 상단 다이브 공격을 설계했고, 잘 성장한 미드 라이너 '에지' 이호성을 앞세워 2킬을 추가했다.

콩두는 중단으로 이동했고 21분 2차 포탑 다이브 공격으로 케이틀린을 녹여내며 철거에 성공했다. 이어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해 공격력을 높였다.

콩두는 24분 담원의 이니시에이팅을 맞았으나 성장 격차를 앞세워 담원을 전멸시켰고, 내셔 남작을 가져왔다. 다만 장하권에게 이호성과 박기선이 제압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9분 장하권의 뒤를 좇던 콩두는 탐 켄치를 활용한 담원의 이니시에이팅을 맞았다. 하지만 이호성이 '존야의 모래시계'로 버텼고, 박기선 또한 타릭의 무적으로 시간을 벌며 역습에 성공했다. 콩두는 단번에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3세트로 끌고 갔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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