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G는 27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18년 로스터를 공개했고 '레인오버' 김의진이 정글러로 등록됐다.
김의진은 유럽과 북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한국에서는 인크레더블 미라클에서 뛰었지만 제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김의진은 2015년 유럽 팀인 프나틱으로 이적해 팀을 유럽 최고로 만들었고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4강까지 올라갔다.
2016년 '후니' 허승훈과 함께 북미 팀인 임모털스에 입단한 김의진은 2017년 리퀴드로 이적했지만 주전과 후보를 오가면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18년 정글러와 서포터 부문에서 공백이 생긴 CLG는 '레인오버' 김의진을 영입했고 서포터로는 솔로미드에서 활동하던 'Biofrost' 빈센트 왕을 받아들이면서 로스터를 완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