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민은 28일 공개된 KeSPA컵 2017 8강 2라운드 로스터에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으로 기재됐다.
권지민은 2015년 삼성 갤럭시가 리빌딩될 때 주전 서포터로 활동했고 2016년 팀이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공을 세우기도 했다. 삼성이 월드 챔피언십부터 '코어장전' 조용인을 '룰러' 박재혁의 전담 서포터로 기용하면서 설 자리가 좁아진 권지민은 2017년에는 교체 선수로만 간간이 출전했다.
주전으로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권지민은 2018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서포터 자리가 빈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했다.
한편 진에어 그린윙스는 중국 팀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김상철 코치를 지도자로 영입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