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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2017] 슈퍼 발리언트, 블랙 드래곤즈 또 다시 격파하면서 8강 진출

8강 진출에 성공한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사진=CFS 중계 캡처)
8강 진출에 성공한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사진=CFS 중계 캡처)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7 12강 A조 2일차
▶패자전 블랙 드래곤즈 승 10 < 블랙위도우 > 2 XcN
▶최종전 슈퍼 발리언트 승 10 < 항구 > 6 블랙 드래곤즈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 블랙 드래곤즈를 다시 한 번 격파하면서 8강에 합류했다.

중국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하 SV)은 1일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7 12강 조별 예선 A조 2일차 경기 최종전서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즈(이하 BD)를 꺾고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BD는 패자전서 인도네시아의 XcN을 완파했지만 SV의 벽은 넘지 못했다.

패자전은 순식간에 끝이 났다. '블랙위도우'에서 선공한 BD는 속공과 지공에 상관없이 수월하게 득점을 쌓기 시작했고, 5대0까지 앞서나갔다. XcN이 6라운드 수비에 성공하면서 겨우 한 라운드를 만회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BD는 개인 기량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남은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후반 1라운드에 'Will' 윌리안 벨로의 4킬 활약 덕분에 곧바로 매치 포인트를 따낸 BD는 2라운드 과감한 전진 수비가 실패로 돌아가는 바람에 한 라운드를 더 내줬지만, 3라운드에 A지역을 완벽히 틀어막으면서 승리했다.

아쉽게 탈락한 블랙 드래곤즈.(사진=CFS 중계 캡처)
아쉽게 탈락한 블랙 드래곤즈.(사진=CFS 중계 캡처)

'항구'에서 진행된 최종전에서 첫 라운드는 수비로 시작한 BD가 따냈다. 이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면서 어느새 스코어는 3대3이 됐다.

7라운드는 SV가 가져가는 듯했으나 A지역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던 BD의 'rst' 루카스 프랑코가 순식간에 3킬을 기록하면서 SV의 연속 득점을 막았다. 하지만 SV는 8라운드에 다시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마지막 라운드에는 C4 설치 후 'MZiN' 저마가 'vianna1' 까를로스 타디우와의 1대1 대결서 승리하며 전반을 5대4로 마쳤다.

물고 물리는 접전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BD와 SV가 한 라운드씩 주고받으며 스코어를 6대6까지 만들었다. SV는 저마의 활약을 앞세워 팽팽하던 균형을 깨뜨리면서 8대6으로 앞서나갔고, 6라운드에는 'N9' 하오왕이 3킬을 기록해 매치 포인트를 선취했다.

BD는 7라운드에 B지역에 가까이 붙은 뒤 수류탄과 섬광탄을 연달아 던지며 한 번에 침투하는 전략을 선보였고, SV는 'DAOBOQ' 싱웨이저우가 3킬을 기록해 BD의 공격을 여유롭게 막아내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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