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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sa' 헝하오슈안, 플래시 울브즈 떠난다

'Karsa' 헝하오슈안(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Karsa' 헝하오슈안(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LMS를 대표하는 정글러인 'Karsa' 헝하오슈안이 플래시 울브즈를 떠난다.

플래시 울브즈는 2일 공식 발표를 통해 'Karsa' 헝하오슈안과 코치로 활동하던 'Cyo' 린신유, 'Steak' 초우루시가 재계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헝하오슈안은 2015년 1월 플래시 울브즈에 입단했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 플래시 울브즈는 LMS(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에서 유명한 팀이 아니었다. 지역 대회는 물론, 국제 무대에서 전혀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헝하오슈안이 입단하면서 플래시 울브즈는 LMS 최고의 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2015년 스프링에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지만 결승에서 ahq e스포츠 클럽에게 패하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할 기회를 놓쳤던 플래시 울브즈는 2015년 서머에서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출전, 8강까지 올라갔다.

2016년과 2017년은 플래시 울브즈의 독무대였다. LMS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우승한 플래시 울브즈는 MSI와 롤드컵에 연속 진출했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한국 팀을 만났을 때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코리아 킬러'로 입지를 굳혔다. 이 과정에서 헝하오슈안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가진 정글러라고 평가됐다.

헝하오슈안이 어느 팀으로 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외국으로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플래시 울브즈는 새로운 정글러 영입과 관련해 다른 팀들과 협상중이라고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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