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1대1 토너먼트
▶'Faker' 이상혁 승-패 'VVVERT' 알바로 마르틴스
1세트 이상혁 승 < 칼바람나락 > 알바로 마르틴스

한국 대표 '페이커' 이상혁이 나서스를 골라 브라질 대표 'VVVERT' 알바로 마르틴스의 바루스를 제압하고 8강에 올라갔다.

이상혁은 8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NA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1대1 16강전에서 'CS 수급 괴물'인 나서스를 골라 마르틴스의 바루스를 무너뜨렸다.

'페이커' 이상혁은 칼리스타, 드레이븐, 아지르를 금지한 뒤 나서스를 가져갔고 'VVVERT' 알바로 마르틴스는 판테온, 피들스틱, 제이스를 밴한 뒤 바루스를 택했다.

이상혁은 초반에는 마르틴스의 바루스의 평타 공격과 꿰뚫는 화살에 의해 체력이 빠지면서 뒤로 빼야 했지만 3레벨을 넘긴 상황부터 영혼의 불길을 깔면서 바루스의 체력을 뺐고 상대를 포탑으로 몰아 넣어 먼저 본진으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6레벨을 넘긴 이상혁은 영혼의 불길로 바루스가 뒤로 빼게 만들었고 미니언을 꼼꼼하게 챙겼고 6분 이후에는 20개 이상 앞서 나갔다.

마르틴스가 강하게 밀어붙이긴 했지만 이상혁은 체력을 회복했고 미니언을 99개까지 사냥한 순간에 궁극기를 쓰면서 바루스를 제압하고 8강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