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2일차
▶A조 LMS 승-패 유럽
1세트 LMS 승 < 소환사의협곡 > 유럽

8일 한국을 격파했던 LMS 올스타가 유럽마저 손쉽게 잡아내면서 A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LMS 올스타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NA LCS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2일차 A조 유럽 올스타와의 대결에서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중후반 교전에서 승리했다. 3전 전승을 기록한 LMS는 A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LMS는 유럽의 예리한 상단 협공을 세 차례나 받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초반에 'Ziv' 첸이의 나르가 2인 협공을 받아 점멸을 써야 했고 점멸이 없던 시기에 도와주러 'Karsa' 헝하오슈안의 세주아니가 왔을 때에도 뒤로 회피해야 했다. 그렇지만 8분에 2인 협공을 역으로 시도한 LMS는 'sOAZ' 폴 보이어의 카밀을 끊어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LMS는 상단으로 배치한 원거리 딜러 'BeBe' 창보웨이의 트리스타나가 홀로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유럽이 하단에 3명을 두면서 강하게 압박했지만 막아낸 LMS는 창보웨이의 트리스타나가 계속 외곽 2차 포탑을 두드려 3/4의 체력을 빼놓았다.

유럽이 상단으로 3명을 배치하면서 첸이의 나르를 끊어냈지만 유럽의 정글러 들어간 'Karsa' 헝하오슈안의 세주아니가 'Jankos' 마르친 얀코프스키의 리 신을 잡아낸 LMS는 16분에 하단으로 나르와 세주아니가 합류해 보이어의 카밀을 잡아내며 3대1로 앞서 나갔다.

아지르와 세주아니만 보내 24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LMS는 발각되면서 병력을 뺐지만 하단에서 1대1을 수행하던 첸이의 나르가 보이어의 카밀을 끊어낸 뒤 내셔 남작을 재차 공략해 바론 버프를 챙겼다.

27분에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LMS는 카밀과 리 신을 끊어내면서 중앙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보이어의 카밀이 상단을 두드리자 창보웨이의 트리스타나만 보내 정리한 LMS는 트리스타나가 상단 억제기까지 무너뜨렸다.

33분에 정글 지역에서 얀코프스키의 리 신을 묶으면서 싸움을 시작한 LMS는 첸이의 나르가 메가 나르로 변신하면서 3명을 벽으로 밀었고 공격을 퍼부으면서 대승을 거두고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