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스타가 재경기 없이 4강에 오를 가능성이 만들어졌다.

한국 올스타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NA LCS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2일차 A조 경기에서 LMS 올스타가 유럽 올스타를 제압하면서 재경기 확률이 줄어들었다.

LMS 올스타는 유럽 올스타와의 대결에서 유기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완승을 거뒀다. 지난 8일 터키와 한국을 연달아 무너뜨리면서 조 1위에 랭크된 LMS는 유럽마저 꺾으면서 3전 전승을 달성했다. 8일 한국에게 패한 뒤 9일 터키를 잡아낸 유럽은 LMS를 넘지 못하면서 1승2패로 8강 일정을 마무리했다.

터키와의 경기가 남아 있는 한국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승1패로 조 2위를 확정하면서 4강 진출에 성공한다. 만약 터키에게 패한다면 한국은 터키, 유럽과 함께 재경기(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