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1대1 토너먼트 8강
▶'Bjergsen' 소렌 비어그 승-패 'Faker' 이상혁
1세트 소렌 비어그 승 < 칼바람나락 > 이상혁

북미 올스타의 미드 라이너 'Bjergsen' 소렌 비어그가 탈리야를 활용해 미니언 사냥 숫자 100개를 먼저 도달하면서 '페이커' 이상혁을 제압했다.

'Bjergsen' 소렌 비어그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NA LCS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2일차 1대1 토너먼트 8강에서 이상혁의 신드라를 맞아 파편 난사를 활용한 빠른 미니언 정리를 통해 100개를 먼저 사냥해 승리했다.

'Faker' 이상혁이 조이, 아지르, 라이즈를 금지했고 신드라를 고르자 'Bjergsen' 소렌 비어그는 나서스, 루시안, 미스 포츈을 밴하고 탈리야를 택했다.

소렌 비어그는 파편 난사를 다져지지 않은 땅에서 쓰면서 미니언을 손쉽게 제거했다. 이상혁을 포탑 안쪽으로 밀어 넣은 비어그는 이상혁의 본진에서 생성되는 포션을 연달아 챙겼다. 마나가 부족할 때에는 본진으로 돌아가면서 도란링과 신발을 사온 비어그는 이상혁이 보지능로 한 번 돌아가려고 하자 바위술사의 벽을 쓰면서 훼방을 놓았다.

이상혁이 처음 본진에 귀환했다가 돌아왔을때 이상혁인 48개의 미니언을 처리한 상황에서 비어그는 55개를 사냥하고 나서 본진으로 돌아갔다.

비어그가 이상혁에게 포션을 내주지 않기 위해 강하게 압박하자 스킬을 피하면서 포션을 챙긴 이상혁은 CS 숫자를 비슷하게 맞췄다. 이상혁이 귀환하려 하자 지각 변동으로 저지한 비어그는 이상혁이 어렵사리 본진에 다녀 오자 미니언만 사냥하기 시작했다.

미니언 숫자에서 10개 이상 우위를 점하고 있던 비어그는 이상혁이 스킬을 퍼부으면서 킬을 내려 하자 소환사 주문을 쓰면서 회피했고 미니언 사냥 100개째를 달성하며 4강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