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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올스타전] 영리한 'Uzi' 지안 지하오, 'Bjergsen' 꺾고 1대1 최강자 등극!

[롤 올스타전] 영리한 'Uzi' 지안 지하오, 'Bjergsen' 꺾고 1대1 최강자 등극!
[롤 올스타전] 영리한 'Uzi' 지안 지하오, 'Bjergsen' 꺾고 1대1 최강자 등극!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1대1 토너먼트 결승
▶'Uzi' 지안 지하오 2대1 'Bjergsen' 소렌 비어그
1세트 지안 지하오 승-패 소렌 비어그
2세트 지안 지하오 패-승 소렌 비어그
3세트 지안 지하오 승-패 소렌 비어그

중국 올스타 'Uzi' 지안 지하오가 1대1 토너먼트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안 지하오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NA LCS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4일차 1대1 토너먼트 결승에서 북미 올스타 'bjergsen' 소렌 비어그를 2대1로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소렌 비어그는 미스 포츈, 바루스, 루시안을 금지했고 지안 지하오는 아지르, 라이즈, 신드라를 금지했다. 그리고 소렌 비어그는 조이를, 지안 지하오는 칼리스타를 선택했다.

초반 우위는 소렌 비어그가 가져갔다. 소렌 비어그는 Q스킬 '통통별'을 몇 차례 적중시키는가 하면 경험치와 CS 수급에서 모두 앞서 나갔다. 이에 지안 지하오는 무리없이 귀환 타이밍을 잡으며 차례를 기다렸다.

지안 지하오는 7레벨 타이밍부터 공격적인 위치를 잡았다. 이어 미니언을 방패로 '통통별'을 피한 뒤 칼리스타의 스킬을 활용해 킬을 만들어냈다.

2세트 지안 지하오는 아지르와 조이, 라이즈를 금지한 뒤 신드라를 가져왔고, 소렌 비어그는 미스 포츈, 바루스, 루시안을 금지한 뒤 탈리야를 선택했다.

초반 신경전이 치열하게 펼쳐졌고, 소렌 비어그의 CS가 높은 상황에서 6레벨 타이밍에 들어섰다. 소렌 비어그는 지안 지하오가 궁극기 '풀려난 힘'을 사용한 타이밍을 탈진으로 막아내며 유리한 상황을 이어 갔다.

양 선수는 한 번씩 귀환하며 마무리를 준비했다. CS 90개를 달성한 소렌 비어그는 천천히 미니언을 사냥했고 지안 지하오는 교전을 노렸다. 그리고 궁극기를 활용한 지안 지하오의 공격을 노림수를 회피한 소렌 비어그가 CS 100개를 달성하며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승부를 가르는 3세트에서 소렌 비어그는 루시안, 미스 포츈, 루시안을 금지한 뒤 라이즈를 선택했고 지안 지하오는 신드라, 조이, 아지르를 금지하고 칼리스타를 골랐다.

지안 지하오는 초반에 강한 칼리스타를 활용해 소렌 비어그를 포탑에 밀어 넣으며 압박에 나섰다. 이에 CS 격차가 13개 가량 벌어졌다. 체력과 CS 수급에서 모두 앞선 지안 지하오는 7레벨 타이밍의 맞대결에서도 유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이후엔 날랜 무빙으로 스킬을 피하며 가까스레 귀환 타이밍을 잡았다.

지안 지하오는 '주문 포식자'와 포션을 다수 구매하며 CS 조건으로 끝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무리하게 교전을 시도한 소렌 비어그를 포탑을 활용해 무너뜨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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