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4일차 결승
▶LMS 올스타 2-2 중국 올스타
1세트 LMS 승 < 소환사의협곡 > 중국
2세트 LMS < 소환사의협곡 > 승 중국
3세트 LMS < 소환사의협곡 > 승 중국
4세트 LMS 승 < 소환사의협곡 > 중국

LMS 올스타의 톱 라이너 'Ziv' 첸이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LMS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NA LCS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4일차 중국 올스타와의 결승 4세트에서 첸이의 케넨을 앞세운 '교전 조합'으로 역전승을 차지했다.

LMS는 'Mlxg' 리우시유와 'xiye' 수한웨이의 발빠른 플레이에 말려 연달아 킬을 내줬다. 11분엔 원거리 딜러 'BeBe' 창보웨이가 'Uzi' 지안 지하오의 화살에 당하는 등 열세가 이어졌다. 그나마 LMS는 'Meiko' 티안예의 무리한 플레이를 받아쳐 2킬을 가져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글러 'Karsa' 헝하오슈안이 연이어 잡히며 성장이 막혔고, LMS는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으로 킬을 교환하며 성장을 시도했다. 그리고 29분 헝하오슈안이 내셔 남작을 스틸하며 성장에 힘을 실어줬다.

33분 하단 2차 포탑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헝하오슈안이 지안 지하오를 가둬 제압하고, 케넨을 플레이 한 'Ziv' 첸이의 후방 진입까지 잘 들어가며 흐름을 가져왔다.

기세를 잡은 LMS은 잘라먹는 운영으로 킬 스코어를 따라 붙었고 36분엔 내셔 남작까지 사냥했다. 이어 38분 첸이를 앞세워 중단으로 파고들었고 창보웨이의 쿼드라킬을 앞세워 중단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LMS는 최후의 생존자인 수한웨이까지 제압했고, 그대로 본진을 무너뜨리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