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는 공식 SNS를 통해 "올해 스프링 시즌을 다음 서머 시즌을 위한 재정비 겸 휴식 기간으로 삼겠다"라면서 "자주 하지 못한 개인 방송으로 얼굴을 비추겠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1세대 프로게이머인 홍민기는 MiG 프로스트의 서포터로 이름을 알렸고 월드 챔피언십 등 다양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16년까지 CJ 엔투스에서 활약했던 홍민기는 2017년 북미 챌린저 팀인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상위 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스프링과 서머 승강전에서 모두 탈락했고 팀이 사라지면서 뛸 곳을 찾지 못했다.
홍민기가 스프링 시즌에 쉬겠다는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홍민기를 원하는 팀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어 서머 시즌에도 선수 복귀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