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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주 게이밍, 中 킹존에 피인수…통합 e스포츠 사업 개시

롱주 게이밍, 中 킹존에 피인수…통합 e스포츠 사업 개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7을 우승한 롱주 게이밍이 중국의 e스포츠 전문 회사인 킹존(KING-ZONE)에 인수됐다.

킹존은 8일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우승팀인 롱주 게이밍을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킹존은 중국 최고의 e스포츠 경영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게임 콘텐츠 제작 및 배포, 게임 전문 마케팅 및 경영, 통합 매니지먼트, 게임 아카데미 사업, 프로게이머 육성 및 관리 등의 사업에 나서고 있다.

롱주 게이밍을 인수한 킹존은 세계 최고수준의 한국 e스포츠 시스템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e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꾸준한 투자를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킹존이 롱주 게이밍을 인수하면서 롱주 게이밍은 기존의 이름을 버리고 킹존 드래곤X(KING-ZONE DragonX)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18 시즌에 임한다. 새로운 엠블렘도 발표됐는데 드래곤X라는 이름을 활용, 대문자 X자 안에 용의 얼굴을 넣었다.

LG-IM이라는 이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운영하던 롱주 게이밍은 2016년 1월 중국의 스트리밍 사업체인 롱주가 프로게임단을 후원하기 시작하면서 팀 이름을 롱주 IM, 롱주 게이밍으로 바꿨다. 2016년말 롱주가 쑤닝 그룹 휘하로 들어갔고 쑤닝이 운영하는 쑤닝 게이밍이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로 승격되면서 롱주 게이밍은 하나의 기업이 2개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운영할 수 없다는 라이엇게임즈의 글로벌 정책에 따라 새로운 기업을 찾고 있었고 킹존과 인연이 닿으면서 2018 시즌을 앞두고 인수 작업을 진행, 결실을 맺었다.

강동훈 감독은 "인수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인수를 결정해준 킹존에 감사 드리며, 선수단이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큰 투자를 결정해준 부분에도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해서 더 나은 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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