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미드(이하 TSM)는 11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몇 개월 사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에서 트위치TV 인기 순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인기를 구가한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이하 포트나이트)에 뛰어들어 기쁘다"며 포트나이트 선수 'Myth' 알리 카바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알리 카바니는 포트나이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실력자임과 동시에 트위치TV 기준 8만 6천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다. TSM 또한 알리 카바니에 대해 "혁신적이고 다양한 전략전술을 보여주는 선수이자 자신의 콘텐츠의 자부심을 가진 스트리머"라고 평가했다.
TSM의 일원이 된 알리 카바니는 "어린 소년의 꿈이 이뤄졌다"며 "매우 영광이고, TSM이 포트나이트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TSM은 지난 2017년 5월 북미에서 가장 먼저 배틀그라운드 팀을 창단한 데 이어 포트나이트 선수까지 발빠르게 영입하며 신규 종목에 대한 투자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