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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이준환, 나란히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4 본선 진출

2연속 본선 무대를 밟은 김상민.(사진=VSL 중계 캡처)
2연속 본선 무대를 밟은 김상민.(사진=VSL 중계 캡처)
김상민(브로)과 이준환(F.A.F)이 나란히 다트 코리아 본선에 진출했다.

14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서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이하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4 2주차 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예선 5조에서는 고진호(빅불)와 이재영(꼬챙이)가, 6조에서는 이상원(다트연구소)과 오경석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7조에서는 이재우(다트킹)와 손현준(샷기어), 8조에서는 이준환과 김상민이 예선을 통과했다.

8강 첫 경기에서는 김상민이 고진호를 3대2로 꺾었다. 마지막 5레그 '701'에서 선공한 고진호가 32점을 두고 경기를 마무리 짓는데 실패했고, 김상민이 불을 적중시키며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상원이 이전 스테이지와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인 손현준을 상대로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3경기에서는 이준환이 이재영을 상대로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2레그부터 기세를 끌어올려 3대1 역전승을 거뒀고, 4경기에서는 이재우가 오경석과 풀 레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신승을 거뒀다.

4강 1경기에서도 마지막 5레그까지 이어지는 접전이 이어졌다. 이상원이 레그 스코어 2대1로 뒤지는 상황에서 4레그에 남은 103점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5레그는 '크리켓'으로 진행됐고, 선공한 김상민이 90점 이상 리드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영역을 지워가며 유리한 고지에 섰다. 결국 김상민이 99점이나 앞선 채 마지막에 불을 연속으로 적중시키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4강 2경기에서는 이준환이 이재우를 상대로 1레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레그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고, 이준환이 마지막 순간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해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3레그 역시 박빙이었다. 하지만 이재우가 마지막 순간 실수를 범하면서 역전 기회를 놓쳤고, 이준환은 자신의 마지막 샷을 불에 적중시키면서 경기를 마무리, 본선에 합류에 성공했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4 예선 2주차 8강
1경기 고진호 2대3 김상민
2경기 이상원 3대0 손현준
3경기 이재영 1대3 이준환
4경기 오경석 2대3 이재우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4 예선 2주차 4강
▶김상민 3대2 이상원
1레그 김상민 승 < 701 > 이상원
2레그 김상민 < 크리켓 > 승 이상원
3레그 김상민 승 < 크리켓 > 이상원
4레그 김상민 < 701 > 승 이상원
5레그 김상민 승 < 크리켓 > 이상원
▶이준환 3대0 이재우
1레그 이준환 승 < 701 > 이재우
2레그 이준환 승 < 크리켓 > 이재우
3레그 이준환 승 < 크리켓 > 이재우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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