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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파죽지세' 서울 3연승…플로리다 3연패

김병선의 활약에 힘입에 3연승을 거둔 서울 다이너스티.(사진=오버워치 리그 중계 캡처)
김병선의 활약에 힘입에 3연승을 거둔 서울 다이너스티.(사진=오버워치 리그 중계 캡처)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서울 다이너스티 4대0 플로리다 메이햄
1세트 서울 승 < 도라도 >
2세트 서울 승 < 호라이즌달기지 >
3세트 서울 승 < 오아시스 > 플로리다
4세트 서울 승 < 아이헨발데 > 플로리다

서울 다이너스티가 파죽지세의 기세로 플로리다 메이햄을 꺾고 리그 세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딜러 '플레타' 김병선의 활약은 1주차에 이어 2주차에서도 여전히 눈부셨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2주차 경기에서 플로리다 메이햄을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현재까지 3전 전패를 기록한 플로리다는 연패의 늪에 빠졌다.

1세트 '도라도'에서 선공한 플로리다는 구름다리 위를 지키는 '플레타' 김병선의 위도우메이커를 잡지 못하면서 1점 득점에 그쳤다. 서울 역시 같은 장소에서 잠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화물을 전진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호라이즌달기지'에서도 선공한 플로리다는 솜브라-트레이서 조합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A거점을 장악했다. 돌진 조합으로 B거점 수비에 나선 서울은 2단계까지 거점을 내주자 겐지를 정크랫으로 바꿨고, 5분이 넘는 시간 동안 철벽 수비를 이어가면서 추가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공격에 나선 서울은 류제홍이 모이라를 기용했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위기에 봉착한 서울은 30여초를 남기고 '먼치킨' 변상범의 트레이서가 킬을 쓸어 담으며 순식간에 A거점을 장악했다. B거점에서는 '쿠키' 김대극의 윈스턴과 김병선의 겐지가 힘을 합쳐 플로리다 영웅들을 잡아내면서 득점,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

힘차게 입장했지만 첫 승 신고에 실패한 플로리다.(사진=오버워치 리그 중계 캡처)
힘차게 입장했지만 첫 승 신고에 실패한 플로리다.(사진=오버워치 리그 중계 캡처)

3세트 '오아시스:정원'에서는 서울과 플로리다가 거점을 뺏고 빼앗기는 접전을 펼쳤지만 파라-메르시 맞대결서 앞선 모습을 보인 서울이 선취점을 따냈고, '오아시스:대학교'에서도 난전을 거듭한 끝에 리퍼를 기용한 서울이 마지막 교전서 압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3대0을 만들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층 여유가 생긴 서울은 4세트 '아이헨발데'에서 수비로 시작해 플로리다에 2점만 내준 뒤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서울은 플로리다의 단단한 수비에 다소 고전했지만 20여초를 남겨놓고 겨우 A거점을 장악했고, 김병선의 위도우메이커를 활용한 후방 화력 지원 덕분에 어렵지 않게 화물을 이동시켰다. 플로리다는 전진하는 서울을 막지 못했고, 결국 4대0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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