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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말 춤' 추며 등장한 플로리다, 상하이 잡고 연패 탈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플로리다 메이헴.(사진=오버워치 리그 중계 캡처)
연패 탈출에 성공한 플로리다 메이헴.(사진=오버워치 리그 중계 캡처)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플로리다 메이헴 4대0 상하이 드래곤즈
1세트 플로리다 승 < 도라도 > 상하이
2세트 플로리다 승 < 아누비스신전 > 상하이
3세트 플로리다 승 < 일리오스 > 상하이
4세트 플로리다 승 < 눔바니 > 상하이

플로리다 메이헴이 상하이 드래곤즈를 제물삼아 뒤늦은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전부터 승리를 예감한 듯 신나게 '말 춤'을 추며 등장한 플로리다였다.

플로리다 메이헴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2주차 경기에서 상하이 드래곤즈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대0 완승을 거두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상하이의 지원가 'Freefeel' 쑤페이쉬안은 최악의 젠야타 초월 타이밍을 선보였고, 팀은 4연패에 빠졌다.

첫 전장인 '도라도'에서 선공한 상하이는 초반부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Xushu' 류준지에의 윈스턴이 최전방서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며 겨우 1점은 따냈지만 이후 구름다리도 지나치지 못하고 공격이 끝나고 말았다. 반면 플로리다는 조직력이 엉망인 상하이의 수비를 쉽게 뚫어내면서 3분 48초를 남기고 여유롭게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에서도 선공을 이어간 상하이는 추가시간에 다시 한 번 류준지에의 윈스턴 활약을 앞세워 겨우 A거점 장악에 성공했다. 하지만 B거점에서는 'TviQ' 케빈 린드스트롬의 정크랫에 계속해서 킬을 내주기만 할뿐 좀처럼 위협을 가하지 못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공격에 나선 플로리다는 B거점에서 1단계 점령만으로 손쉽게 세트 스코어를 따내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3세트 '일리오스:폐허'에서 플로리다는 거점을 선점한 뒤 점유율을 99%까지 끌어올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상하이가 가까스로 거점 빼앗기에 성공했지만 플로리다는 다급해하지 않았고, 침착한 교전으로 상대를 전원 처치하면서 거점을 탈환해 승리했다.

'일리오스:등대'에서도 플로리다가 거점을 먼저 장악했다. 상하이는 패배 직전 거점을 빼앗았지만 영웅들의 추가 합류가 늦었고, 플로리다는 'Zebbosai' 세바스티안 올손의 메르시가 부활로 팀원들을 살리면서 전장에 곧바로 합류해 곧바로 거점을 탈환, 세트 스코어 3대0을 만들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4세트 '눔바니'에 나선 상하이는 화물을 어렵지 않게 탈취했지만 최종 목적지에는 도달하지 못하면서 2점 득점에 그쳤다. 최후 교전서 'Manneten' 팀 빌룬드의 디바 자폭으로 위기를 넘기는 플로리다였다.

공격으로 전환한 플로리다는 윈스턴을 앞세워 화물 탈취에 성공했고, 최종 목적지를 앞두고 벌인 교전서 'Logix' 안드레아스 베르그만스의 맥크리가 궁극기로 멀티킬을 내 상하이 수비를 무너뜨리고 3점을 득점,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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